2차 사전청약 일정 신청방법

3기 신도시를 비롯한 수도권 공공택지의 2차 사전청약이 10월 15일부터 시작됩니다. 2차 사전청약 물량은 1차 때(4333가구)의 두 배가 넘는 1만200가구 규모로 총 11개 지구에서 공급됩니다.

1차 사전청약때에는 고분양가 논란에도 1차 사전청약에 9만3000명 이상 몰려들면서 평균 21.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3기 신도시인 인천 계양의 경우 공공분양 709가구에 3만7255명이 신청해 52.6대 1의 경쟁률을 보였을 정도로 인기가 높았습니다.

2차 사전청약에 대해 자세한 내용을 알려드립니다.

사전청약이란?

‘사전청약제’는 본청약 1~2년 전에 청약 진행하는 제도이며 '21년 7월부터 실시되었습니다. 주택착공에 맞춰 진행되던 분양 시기를 앞당겨 공급함으로써 청약을 기다리는 무주택 실수요자들에게 양질의 주택을 제공합니다.

2차 사전청약 규모

2차 청약은 주황색으로 표시된 6~16에 해당하는 지역입니다.

2차 사전청약은 총 11곳으로 5곳인 남양주왕숙2지구(1400가구), 성남신촌(300가구), 인천검단(1200가구), 파주운정3(1200가구), 의정부우정(1000가구)은 공공분양으로 공급됩니다.

11곳 중 6곳의 물량이 100% 신혼희망타운 아파트로 공급되며, 총 4200가구로 2차 전체 물량의 40% 수준입니다. 성남낙생(900가구), 성남복정2(600가구), 군포대야미(1000가구), 의왕월암(800가구), 수원당수(500가구), 부천원종(400가구)이 신혼희망타운으로 공급됩니다. 분양가는 주변 시세의 60~80% 수준이 될 전망입니다.

신혼부부 특별공급, 생애최초 특별공급 등을 고려하면 절반 이상이 신혼부부에게 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1차에서는 개발 기대감이 큰 인천계양 등이 최고 흥행을 기록했는데, 2차에서도 인천, 부천, 파주, 성남 등 수도권 서부 지역의 경쟁률이 높을 것이란 관측이 나옵니다.

신혼희망타운 지원조건

신혼혼인기간이 7년 이내 또는 6세 이하의 자녀를 둔 무주택세대 구성원
혼인을 계획 중이며 공고일로부터 1년 이내 혼인 사실을 증명할 수 있는 부부
소득조건 : 전년도 가구당 도시 월평균소득 120%(3인 기준, 월 666만원 수준) 이하, 맞벌이라면 130%(3인 가구 기준 722만원 수준)이하
자산조건 : 총 자산 3억 300만원 이하